중세 서양인들의 조선사회에 대한 평가
중세 서양인들의 조선사회에 대한 평가 그 사람들이 남긴 여행기를 살펴보면 가장 대표적인 책 중의 하나가 영국 왕립 지리학회 회원이자 최초의 여성 회원이었죠. 굉장히 유명한 사람입니다만 여러 차례 극동 지역을 와서 탐사를 했고 주로 오지를 많이 돌아다녔던 사람인데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. 이 사람이 한국과 이웃 나라 'Korea and Her Neighbours'라는 책을 썼는데요. 이 책에 보면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. 서울에는 어떤 예술 작품도 없고 고대 유물도 거의 없고 궁중에 있을 만한 광장도 없고 아주 드물게 벌어지는 거둥이라는 걸 제외하면 어떠한 행사도 극장도 없다. 이 거둥이라는 건 국왕이 궁 바깥으로 행차하는 걸 의미하는데요. 서울에는 다른 도시들이 소유하고 있는 문화적인 매..
2022.07.29